오포 파인드 N5 공개...연필보다 얇은 혁신적 폴더블폰 디자인
폰아레나, 테크레이더 등 복수 외신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가장 얄은 폴더블폰인 오포 파인드 N5(Oppo Find N5)가 2월에 출시된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오포 파인드 N5는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예정입니다. 원플러스와 오포의 최고 경영자인 피트 라우(Pete Lau)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포 파인드 N5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연필보다 얇은 두께를 강조했습니다.
연필의 평균 두께는 약 7~8mm입니다. 반면, 오포 파인드 N5는 이보다 얇은 약 4mm 두께를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가장 얇은 폴더블폰으로 알려진 아너 매직 V3(펼쳤을 때 4.4mm, 접었을 때 9.2mm)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또한, 기존 폴더블폰에서 보기 어려웠던 내구성과 디자인 혁신을 바탕으로 제작된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품 공개가 가까워지면서 더욱 자세한 사양과 디자인 정보가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포 파인드 N5는 원플러스 오픈 2의 기반이 되는 모델로, 두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전망입니다.
원플러스 오픈 2, 성능과 디스플레이 모두 업그레이드
오는 2월에는 원플러스 오픈 2(OnePlus Open 2)는 오포 파인드 N5와 동일한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원플러스 오픈 2는 더 커진 8인치의 내부 디스플레이와 120Hz 주사율을 자랑하며, 전작의 7.82인치 디스플레이를 크게 개선했습니다. 외부 디스플레이 역시 기존 6.31인치에서 6.4인치로 크기를 늘려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성능 면에서도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최대 16GB의 램, 최대 1TB 저장 용량을 탑재해 강력한 하드웨어 스펙을 자랑합니다. 또한, 카메라 역시 후면에 50MP 트리플 렌즈를 포함해 향상된 촬영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전면에는 32MP 및 20MP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와 화상 통화 품질을 극대화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5,900mAh로 전작의 4,800mAh보다 대폭 증가했으며, 80W 유선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특히 전작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혁신적 소재와 내구성으로 강화
오포 파인드 N5와 원플러스 오픈 2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며, 두께와 함께 내구성에서도 혁신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은 경량화를 위해 티타늄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 디자인을 채택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강도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원플러스 오픈 2는 하셀블라드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시스템, 위성 통신 기능, 내구성을 강화한 힌지 설계 등 다양한 혁신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6,000mAh에 가까운 배터리와 업그레이드된 충전 기술은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같은 혁신적인 설계는 삼성과 구글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플러스 오픈 2는 2월 말까지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원플러스 오픈 이후 약 1년 반 만에 출시되는 신작인 만큼, 원플러스 오픈 2는 폴더블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